사용기간은 봉안시설 자리를 처음 계약해 쓸 수 있는 기간입니다. 기간이 끝나면 연장 신청을 해서 더 쓰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됩니다. 공설과 사설 모두 기간과 연장 조건을 정해 두지만, 그 내용은 시설·지자체마다 다릅니다.
같은 사용료라도 처음 사용기간이 길면 한 해에 부담하는 몫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기간이 짧고 연장할 때 비용이 따로 들면 전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공설은 연장 횟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 오래 모실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확인할 때는 처음 사용기간, 연장할 수 있는 횟수, 연장할 때 드는 비용과 관리비를 물어보세요. 기간이 끝날 때 연락을 어떻게 받는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사용기간이 끝날 무렵 연락처가 바뀌어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사하거나 전화번호가 바뀌면 시설에 알려 두세요. 계약자가 돌아가셨다면 가족 가운데 누가 연장을 맡을지 정하고, 명의변경 절차도 함께 확인합니다.